일반적으로 국내에선 고등학교 졸업 후 청소년 명찰을 떼며, 대학을 나와 사회에 입문할 25살이 되면서 '반오십'이라는 의미심장한 칭호를 획득하게 된다. 이후 서른이 넘으면 더는 청춘으로 여기지 않는다. 단지 사회적 편견 때문이 아니라 인체의 생화학적인 절정기도 20대며, 이후로는 단백질 변성이 급격히 증가해 몸의 모든 세포가 조금씩 쇠약해지기 시작한다. 

최근에는 30대도 청년 취급을 받지만, 1990년대만 해도 중년과 다름없었다. 실제 20세기 초 선진국 기준 인간의 평균 수명은 50세 내외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100년간 의학의 급격한 발전으로 평균수명이 약 30세나 더 늘어나면서 2010년대에는 OECD 기준 80세 내외가 되었고, 바야흐로 100세 시대를 코 앞에 두고 있다. 

​​​​​​​

21세기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평균수명 연장이 노인 인구 증가로 직결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현상은 전 세계적인 추세로 우리나라 역시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2000년에는 7.2%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으며, 2019년에는 14.4%로 고령사회로 들어섰고, 2026년에는 20.0%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될 전망이다.

■ 노화를 피하고 싶은 욕망이 만들어낸 '안티에이징'



죽음을 기피하는 것은 생물의 본능이자, 인류가 가진 가장 오래된 공포 가운데 하나로 종교를 통한 내세관의 확립은 이런 공포감이 집단적으로 발현된 결과물인 셈이다. 덕분에 불의의 사고로 죽지 않는 이상, 천수를 누리는 건 지금처럼 현대 의학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간다면 현재 *기네스북에 공식 등재된 이들보다 더 오래 살 날도 얼마남지 않게 될 것이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최대 수명은 남성 116세, 여성 122세.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어떻게 하면 노화를 피하고 인체의 생화학적인 절정기 때처럼 건강하게 살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이어져 왔으며, 현시점에선 '안티에이징'이 그 해답이 되고 있다.



안티에이징(anti-aging)이란 생명체가 노화해 수명이 다해 죽음에 이르는 일을 의과학 기술을 통해 방지하고자 하는 일련의 노력으로, 특히 인체의 노화를 지연 혹은 현상유지하거나(항노화), 역전시켜 젊은 상태로 되돌린다(역노화)는 개념이다. 결국 안티에이징은 언젠가 인류의 제반 문제 대부분이 해결된다면 인류가 정복할 궁극적인 과제 중 하나로, 현재 미래학이나 기술적 특이점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주제가 되고 있다.

■ 늙어가는 치아에도 봄은 오는가



일반적으로 안티에이징하면 가장 먼저 '피부'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노화는 피부처럼 겉으로 보여지는 부분은 물론 신체 장기 등 눈에 잘 띄지 않는 곳까지 총체적으로 진행되고, 이를 지연 혹은 역전시키기 위해선 안티에이징이 필요하다.
 
치아도 마찬가지다. 주변 사람들이 '치아가 점점 마모되고, 잇몸이 처진다', '예전엔 가지런했던 치열이 지금은 벌어졌다', '앞니가 돌출되어 치아가 들쭉날쭉하다', '요즘들어 치아에 음식물이 자주 낀다' 등의 말을 내뱉는데, 이것도 결국 나이가 들어 치아 상태가 예전 같지 않기 때문에 나오는 푸념이라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피부만큼 노화의 직격탄을 맞는 곳이 치아라는 뜻이다. 오랫동안 사용한 치아는 닳거나 빠지고, 잇몸마저  주저앉게 되면서 구강조직 전체가 흔들릴 수 있으며, 나아가 전신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제 지금까지 밝혀진 국내외 연구결과에 따르면 치주질환은 뇌졸중 2.8배, 혈관성치매 1.7배, 심혈관질환 2.2배, 당뇨병 6배, 류마티스관절염 1.17배 등 여러 질병의 유병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국내에선 연령이 증가할수록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보다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고, 60세 이상 인구의 64.5%는 다른 어떤 건강문제보다 구강건강문제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음이 보고되기도 했다.

아울러 '구강관리를 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총 300명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50%가 건강한 치아를 오래 보존하기 위해서라고 응답했고, 33.7%는 치아가 아파서, 9%는 냄새가 나서, 7.3%는 보기 싫어서 라고 답했다.

■ 치아노화, 가속화 되는 시기가 따로 있다?



그렇다면 치아는 언제부터 노화 대비에 들어가야할까. 전문가들이 말하는 적극적인 치아 노화 대비 시기는 40대부터다. 40대 이후부터는 노화와 만성치주염이 시작된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40대 이상 성인 중 30% 이상이 치주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고장 난 곳을 땜질하거나 단순 스케일링 등은 20대 같은 구강건강을 되돌리는 데 한계가 있다는 말이다. 결국 40대부터는 구강구조 점검을 체계적으로 시행해 보수·보강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물론 평소 나쁜 습관 때문에 더 이른 시기부터 노화가 진행될 수 있다는 것도 간과해선 안된다.

그렇다면 치아노화가 진행되면 어떤 문제들이 발생할까?

■ 치아노화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증상

"치아가 점점 작아져요"


▶ 치아 교모: 음식을 씹거나 말을 하는 과정에서 오랫동안 치아를 사용하면서 면의 굴곡이 닳아 평평해지는 현상이다. 아래 위 턱이 서로 맞물렸을 때 마주 닿는 치아나 인접하고 있는 치아가 서로 마찰을 일으키는 것이 주 원인이다. 일반적으로 앞니는 끝부분, 어금니는 서로 마주 닿는 돌기 부분부터 닳게 된다.

닳는 정도는 음식의 단단한 정도와 씹는 힘, 치아교합 상태, 치아 형태 등에 따라 다르며 빠른 경우에는 30대에도 나타난다. 대부분 40대 이후에 증세가 나타나며 특히 잠잘 때 이를 가는 사람에게 많이 생긴다. 찬 것과 뜨거운 것에 민감해지는데, 이 증세는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자각 증세가 없는 경우가 많다. 
*치아 교모와 치아 마모의 차이: 치아가 닳는 증상은 같지만 마모는 씹는 작용이 아닌 치아 외 물리적인 마찰로 치아 일부가 닳는 증상이며, 교모는 자연치아 간의 저작 작용 마찰로 치아 경조직이 닳아 상실되는 것이다. (ex: 잘못된 칫솔질로 치아가 닳는 것이 마모, 딱딱한 음식을 많이 먹어서 치아가 닳는 것이 교모)

"치아 옆면이 파여 이가 시려요"


▶ 치경부마모증: 치근 부위의 잇몸이 내려가 노출된 치아표면이 마모되는 것으로 잇몸이 내려앉아 시멘트질 안의 상아질이 노출된 상태를 말한다. 즉, 치아경부마모증이 생기면 치아가 패인 부분에는 치아 내부 신경조직과 거리가 가깝게 된다. 그러므로 약한 자극에도 치아 내부의 심부조직까지 쉽게 영향을 미치게 돼 외부 자극에 과민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찬물이나 찬바람에 치아가 시리게 되고, 앞니에 충치가 발생하기도 쉽다. 치아가 패인 상태를 계속 방치하면, 점점 더 패여 치아가 부러지거나 치아 안에 있는 신경이 노출되어 심한 통증과 함께 신경에도 염증이 생기게 된다.

"잇몸이 내려가서 치아가 길어보여요"


▶ 잇몸 퇴축: 잇몸 조직의 상실로 인한 치근(치아뿌리) 노출을 의미한다. 치은염 혹은 치주염이 가장 흔한 원인으로 오랜 기간 구강위생관리가 미흡할 경우, 치아와 잇몸 사이에 세균이 축적돼 잇몸의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만약 이 과정에서 잇몸뼈가 흡수되면 치아가 흔들리거나 최종적으로 치아를 발치해야 되는 최악의 상황까지 고려해야 한다. 잇몸 퇴축은 일반적로 몇 해에 걸쳐 서서히 발생하며, 증상이 발생하기 전까지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가지런했던 치열이 벌어지고, 엉망이 됐어요"

​​​​​​​
▶ 치아 벌어짐 & 치아 쏠림 현상: 치아를 단단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잇몸은 나이가 들수록 힘이 약해지고 퇴축되면서 치아가 흔들리거나, 치아 벌어짐(블랙트라이앵글 발생)이 발생하고 가지런했던 치열도 서서히 삐뚤빼뚤하게 변하게 된다. 

특히 아래쪽 앞니 치열의 어긋남이 가장 두드러지기 시작하는데 이런 현상은 큰 어금니들이 평생에 걸쳐 앞으로 쓰러지려고 하는 '근심경사'의 영향에 따른 결과이다. 즉, 상대적으로 뿌리의 크기가 작은 앞니들이 뒤에서 미는 힘을 버티지 못하고 서로 밀착되면서 포개져 발생하는 것이다. 이처럼 치아가 벌어지거나 가지런하지 못하면 심미적인 부분은 물론 전반적인 구강 환경의 수준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빠른 개선이 필요하다.

"치아가 점점 더 누레지는 것 같아요"


▶ 치아 변색: 치아 변색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치아가 점점 어두워지고 누지는 것은 노화에 의한 현상이다. 이는 치아의 법랑질이 마모되면서 얇아지게 되고 내부에 있는 상아질의 노란 색조가 강조돼 보여서다. 치아 변색은 대체로 육체적 질병과는 대체로 무관하지만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입 안이 건조하고, 악취가 나요"

▶ 구강 건조증 & 구취: 구강 건강에 있어 타액 분비량은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침은 구강 내 치아를 보호하고, 침 안에 있는 성분들이 미생물을 조절해 구강 안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자정작용 역할을 한다. 하지만 침도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그 분비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구강이 건조해지고, 자정작용이 비활성화 되면서 입 냄새도 심해진다. 또한 구강 내 세균 또한 증식돼 치주질환 등의 2차적인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 치아, 세월 앞에 장사 없다? 치아안티에이징 방법!

'세월 앞에 장사 없다'라는 문장은 아무리 건강하고 힘이 센 사람이라도 시간이 흘러 나이가 들면 기력이 떨어지고 병들어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하지 못하게 됨을 뜻한다. 즉, 흐르는 세월을 어떤 수단과 방법으로도 거스를 수 없다는 얘기다. 하지만 여기 치아만큼은 가능하게 해 줄, 당신의 끊어지지 않을 든든한 샅바가 되어줄 방법들이 있다. 

# 잇몸 마사지
잇몸 마사지를 하면 잇몸 조직이 강화되며 혈액순환에 좋아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져 치아건강에 도움이 된다. 아침, 저녁으로 양치질 하듯이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잇몸마사지 방법
1. 양치질을 한 뒤에 손을 깨끗이 씻은 후 검지를 잇몸에 대어 준다.
2. 검지를 잇몸에 댄 채로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리듯 문지른다.
3. 잇몸 안쪽과 바깥쪽, 입안 깊숙한 곳도 꼼꼼히 문질러주고, 한번 할 때 10회 정도 해주는 것이 좋다.

# 스케일링


아무리 양치질을 잘 해도 입 속에 치태와 치석은 자연스럽게 생기게 된다. 그렇기에 스케일링을 통해 치태와 치석을 주기적으로 제거해주지 않으면 세균이 번식해 잇몸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결국 스케일링은 치아노화 예방은 물론 치아건강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스케일링은 1년에 1회정도 받는 것이 좋고, 치석이 잘 생기거나 당뇨병, 잇몸질환, 흡연 등을 하는 사람은 6개월에 한번씩 받는 것이 좋다.

# 치아복구솔루션 미니쉬

질환: 치아벌어짐, 치아파절 등 치아노화 케이스 ㅣ 촬영일자: 2020.08.06/2020.08.13 ㅣ 연령: 60대
*개인에 따라 치료 기간이 다를 수 있으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의료진의 정확한 진료를 받고 치료를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미니쉬는 치아복구솔루션이다. 치아와 가장 유사한 물성을 가진 재료로 수복물 만든 후 손상된(노화된) 치아에 접착해 불필요한 삭제 없이 치아의 형태와 조성을 원래대로 복구한다. 앞니뿐만 아니라 어금니 등 전체 치아가 치료 대상이다.  초정밀가공 기술과 접착 기술의 뒷받침이 없으면  불가능한 것이 미니쉬이다.

노화된 치아는 치아의 가장 바깥층인 에나멜(법랑질)이 얇아져 내부 상아질이 드러나면서 이가 시리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따라서 미니쉬는 미니쉬 블록을 재료로 사용해 에나멜층 보강해 청년기의 치아로 만들어 안티에이징되는 것이다. 

'손상된 치아를 원래대로 복구해 수명을 늘리다'

0.1mm 두께까지 얇고 정밀하게 제작된 미니쉬는 틈새없는 치아와 접착하면 원래 내 자연치아처럼 사용할 수 있다. 치아와 수복물 사이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접착기술이 뒷받침되기 때문에 오래 써도 탈이 나지 않는다. 이러한 치아 수명에 대한 자신감은 미니 후 최장 10년 보증에서 잘 드러난다.

'모든 치아 케이스에 적용 가능한 미니쉬'


손상되 치아의 종류와 모양에 관계없이 앞니뿐만 아니라 굴곡진 어금니까지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의 지문처럼 같은 미니쉬는 단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다. 

'치아의 기능성과 심미성 모두를 충족시키다'


미니쉬의 재료인 미니쉬블록은 현존하는 치과 재료 가운데 자연치아와 가장 유사한 물성을 갖는다. 생체친화성을 비롯해 색상, 질감, 투명도, 빛 투과성, 파절 강도, 압축강도, 인장력, 마모도, 탄성도, 투명도, 열팽창계수 등 현존하는 세라믹 재료 가운데 자연치아와 가장 유사한 물리적 성질을 갖고 있다.

'누적 임상케이스 16만여건으로 검증된 안전성' 


기존 보철은 치료 후 대부분 주의사항이 뒤따른다. 예를 들어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이나, 약간의 이시림을 동반할 수 있다는 식이다. 하지만 미니쉬는 원래의 건강한 치아 상태로 복구하기 때문에 별도의 주의사항이 없다. 자연치아에 대한 주의사항과 동일하다. 미니쉬 직후에도 일상 생활 복귀가 바로 가능하다. 

■ 치아의 시간을 되돌리는 미니쉬 제작 과정

1) 치아 정밀 스캔

노화된 치아 범위에 알맞은 미니쉬 제작을 위해 구강 정밀 스캔 후 모든 치아를 디지털 정보로 변환, 치아디자인을 실시함으로써 과거 본뜨는 과정에서 발생하던 재료 변형에 의한 오차를 최소화.

2) 미니쉬 정밀 제작

3D 프린터로 모형을 제작한 후 첨단 밀링 머신으로 1차 가공, 다년간의 경력을 지닌 전문 기공사들이 2차 가공을 통해 불필요한 치아 손상없이 완벽한 결합이 가능하도록 0.1mm 두께의 미니쉬 수복물 제작.

3) 미니쉬 정밀 결합

16만 건 이상의 임상케이스를 통해 검증된 MMD(Minish Members Doctor)만의 미니쉬 결합 노하우로 치아의 경계 부위를 틈새없이 정확하게 폐쇄, 2차 세균 침투가 불가능하도록 완벽한 변연봉쇄를 만든다.